코스피 2000선 깨질 수 있지만…더 빠지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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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1일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지만 2000선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시장의 관심은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갈 지 여부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200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1800, 1900을 고민할 정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위험회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가 추세적 변화라고 예상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이다.
국내 대기매수세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지수 낙폭이 커지자 연기금이 장 막판 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타법인도 1800억원 가까이 매수세를 보였다는 것.
현재 프로그램 매도차익잔고가 7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런 점도 앞으로 프로그램 매도 강화 가능성을 낮추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이 깨진 만큼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추가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다.
당분간 시장 조정과 변동성 확대는 염두에 둔 전략이 필요하지만 조정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추가 하락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는 "시장의 관심은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갈 지 여부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200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1800, 1900을 고민할 정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위험회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가 추세적 변화라고 예상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이다.
국내 대기매수세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지수 낙폭이 커지자 연기금이 장 막판 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타법인도 1800억원 가까이 매수세를 보였다는 것.
현재 프로그램 매도차익잔고가 7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런 점도 앞으로 프로그램 매도 강화 가능성을 낮추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이 깨진 만큼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추가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다.
당분간 시장 조정과 변동성 확대는 염두에 둔 전략이 필요하지만 조정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추가 하락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