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 7.2% 늘어난 238억원, 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697억원, 영업이익 은 84억원, 순이익은 1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제품과 서비스 등 역량을 축적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 해로 삼았으며 IT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그 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적극 사업화해 매출과 시장 확대에 나서 전년 대비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장비, 보안 서비스, 전략 제품을 3대 핵심 성장 사업 분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네트워크 보안 장비는 국내 최고 성능의 10기가 방화벽, 전천후 통합보안 장비, 스마트 대응 체제의 디도스 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성장의 축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보안 서비스의 경우 대형 사업자와의 제휴 와 사업 개발 등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로 시장을 주도하고 전략 신제품인 주요 핵심 시설 전용 보안 솔루션‘트러스라인’과 망 분리 솔루션 ‘트러스존’을 적극 사업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