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프랜차이즈, 맞춤형 지원사업 225억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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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중기청은 최근, 우수프랜차이즈 육성을 통해 가맹점주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255억 규모의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및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역량 및 신뢰성 수준 제고를 위한 가맹본부의 브랜드별 평가로 올 한해 100개 항목 평가를 목표로 실시된다.
맞춤형 지원은 평가등급에 따라 실시되는데, 가맹본부, 가맹점, 계약•시스템•관계 등 총 6개 범주에 대해 평가하며, 공고일(2.8)로부터 수시신청•접수로 운영된다.
지난해 중기청은 총 42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수준평가를 실시, 이 중 11개 업체를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했고, 8개 업체는 향후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할 예정이다.
수준평가 참여업체는 평가결과에 따라 브랜드 디자인 R&D지원, 컨설팅•교육, 해외진출 지원,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등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맞춤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맞춤지원’은 전체 소요비용의 70%이내 수준,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각 가맹본부 당 최대 30개 가맹점에 대한 경영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특징은 지난해 실시해 소상공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전례를 반영, 시스템 구축 이외에 브랜드 디자인과 개발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됐다는 것.
중소기업청 김일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11년 프랜차이즈 활성화 정책을 본격 시행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프랜차이즈가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100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유정우 기자(toyou@kids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