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증권가의 호평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멜파스는 전일대비 4.32% 오른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주요 제품이 본격 채용되면서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진호 SK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에 DPW가 본격 채용되기 시작했으며, None ITO 필름 터치 채용이 증가해 멜파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에 대해 "2011년 주고객사 터치 핸드셋 출하량을 1.85억대(+130% yoy)로 추정하며, None ITO Film 방식은 7200만대(+930% yoy)로 가파른 증가세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중형터치 시장 진입에 따른 성장잠재력도 부각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하반기 주고객사의 전략적 태블릿PC에 터치모듈 신규 채용이 기대된다"며 "멜파스의 신규 터치IC(MMS-100)와 DPW를 바탕한 기술/원가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