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준금리 3월까지 3%로 인상 전망" -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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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증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다음달까지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래신지트 바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국내 경제가 탄탄한 가운데 한국 통화정책은 '물가와의 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달 혹은 내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3%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확고한 물가 안정 기조를 발표한 가운데 1월 한차례 금리 인상에도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4.1% 올랐다"고 지적하고 "지난달 수출 호조로 6년 만에 가장 높은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원화 가치도 아직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바수 연구원은 다만 오는 11일 금통위에서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것은 원화 가치 인상 속도를 감안할 때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