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증시 호조세를 타고 상승한 7일 '2011 제16회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개선됐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7.13%포인트 끌어올렸다. 이에 누적수익률도 플러스(+)권으로 돌아서면서 순위도 기존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변 과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인텍플러스(9.25%)를 전량 매도해 269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지만 매도 손실 규모가 축소되면서 수익률은 크게 개선됐다. 반면 이날 신규 매수에 나선 제이엔케이히터의 평가손실은 105만원 가량 발생했다.

장훈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대리는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동국제강(5.85%)의 평가이익이 700만원 이상 불어나 수익률이 6.30%포인트 뛰었다. 동부증권은 이날 일본 철강업계의 구조 조정으로 인해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도 4.36%포인트 개선돼 누적수익률이 플러스(+)로 올라섰다. 박 부부장은 이날 한라건설파인디지털을 전량 매도해 각각 160만원, 250만원 가량의 이익을 거뒀다.

그밖에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와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의 수익률도 각각 2.80%포인트, 1.11%포인트씩 높아졌다.

반면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1.08%포인트 하락했다. 안 대리는 한국선재인피니트헬스케어로 40만원 가량의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명문제약을 전량 매도해 106만원 가량 손실을 입어 수익률이 밀렸다. 코데즈컴바인의 평가손실도 103만원 이상 늘어나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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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