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한·중·일 3국은 외국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투자 자유화 등의 룰(규정)을 정한 투자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는 3국간 직접투자가 활발해 지고 있어 외국 기업에 부과하는 규제를 완화해 상호간에 투자를 쉽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향한 민·관·학계의 공동 연구가 끝나는 시기도 올 연말로 당초 일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부터 정부간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중일 3국간 투자협정의 교섭은 2007년 3월부터 시작됐다.다음달 도쿄에서 제13차 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5월 예정된 간 나오토 일본 총리,원자바오 중국 총리,이명박 한국대통령 간 정상회담까지 기본 골격을 합의하기로 했다.국회 승인을 거쳐 3국간 투자협정을 내년 중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