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양적완화 공개 해명 "美 인플레 수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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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FRB의 양적완화는 신흥국가들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하는 정책이 아니라고 강력 반박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신흥국가 경제에 대한 인플레 압력을 미국의 통화정책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중국 브라질 등과 일부 전문가들은 오는 6월 말까지 6000억달러를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FRB의 2차 양적완화 조치가 신흥국가들의 인플레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0%였다고 발표했다. 노동 가능 인구를 유지하고서도 실업자 수가 60만명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버냉키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신흥국가 경제에 대한 인플레 압력을 미국의 통화정책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중국 브라질 등과 일부 전문가들은 오는 6월 말까지 6000억달러를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FRB의 2차 양적완화 조치가 신흥국가들의 인플레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0%였다고 발표했다. 노동 가능 인구를 유지하고서도 실업자 수가 60만명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