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시흥동 200번지 일대와 919번지 일대에 아파트 4천614가구를 짓는 시흥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흥1구역 일대에는 용적률 253% 이하,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받아 2017년까지 최고 높이 30층의 아파트 24개동 2천295가구가 들어섭니다. 시흥2구역 일대에는 용적률 258% 이하,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높이 32층의 아파트 23개동 2천319가구가 건립됩니다. 변경안에서는 전셋값 상승과 1~2인 가구 수요 증가를 반영해 기준용적률을 190%에서 210%로 높이되 늘어나는 공간을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짓도록 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