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여자 스키의 베테랑 김선주(27.경기도청)가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선주는 31일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 리조트에서 펼쳐진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1분37초61만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9명의 선수 가운데 맨 마지막에 활강을 한 김선주는 앞서 1위를 달리던 카자흐스탄의 리우드밀라 페도토바를 0.26초 차로 앞서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김선주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활강에서 첫 여자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아스타나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