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GE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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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7조원…기아차 순익 2조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154조원,영업이익 17조원을 올렸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도 사상 처음 100만원을 돌파했다. 기아차와 LG화학도 나란히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최고 실적 행렬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154조6300억원,영업이익 1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13.4%,영업이익은 58.3% 급증했다. 달러로 환산(연말 환율 기준)하면 매출은 1388억달러,영업이익은 155억달러였다. 매출은 HP를 제치고 세계 정보기술(IT) 기업 중 1위에 올랐고 영업이익은 131억달러에 그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1조8700억원,영업이익 3조100억원이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61% 오른 10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5000원,우선주 1주당 50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7494억여원이다.
기아차는 차량 판매 호조로 지난해 매출 23조2614억원,영업이익 1조6802억원,순이익 2조2543억원(이상 국내 공장 기준)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전자소재 부문과 2차전지 부문의 성장에 따라 매출 19조4714억원,영업이익 2조8304억원을 올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154조6300억원,영업이익 1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13.4%,영업이익은 58.3% 급증했다. 달러로 환산(연말 환율 기준)하면 매출은 1388억달러,영업이익은 155억달러였다. 매출은 HP를 제치고 세계 정보기술(IT) 기업 중 1위에 올랐고 영업이익은 131억달러에 그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1조8700억원,영업이익 3조100억원이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61% 오른 10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5000원,우선주 1주당 50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7494억여원이다.
기아차는 차량 판매 호조로 지난해 매출 23조2614억원,영업이익 1조6802억원,순이익 2조2543억원(이상 국내 공장 기준)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전자소재 부문과 2차전지 부문의 성장에 따라 매출 19조4714억원,영업이익 2조8304억원을 올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