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로앤비즈(Law&Biz)가 27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김앤장, 韓-아세안 포럼서 시장 진출 전략 제시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UOB은행, 삼일PwC와 함께 ‘한국-아세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급성장하는 아세안(ASEAN)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기회와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첫 세션에서는 아세안 주요 투자청 관계자들이 각국의 투자 환경과 기회를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법률, 회계, 금융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 전략이 논의됐다. 이순열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는 진출 시 유의해야 할 법적 쟁점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샘 청 UOB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문 총괄, 김주덕 삼일PwC 국제조세서비스 리더등이 패널로 참여해 아세안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인근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피해 규모가 서울 면적(6만ha)의 약 60%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산불 영향구역은 3만6009㏊로 이미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794㏊)을 훌쩍 넘어 역대 최대 산림 피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진화율도 급감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진화율이 10%대로 떨어지며 사실상 화세(불의 기세)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지만, 경북에는 5㎜ 안팎의 적은 강수량만 예상돼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산불 피해, 사망자만 26명…이재민 3만 명 넘어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북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6명, 중경상자는 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22명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해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집중됐다. 산불로 인한 대피 인원은 총 3만7185명으로, 이 중 약 2만여 명은 귀가했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대피 중이다.주택과 공장, 문화재, 차량 등 시설물 피해도 325건에 이른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의성으로 1만2685㏊의 산림이 불탔다. 이어 영덕이 7819㏊, 청송이 5000㏊를 기록했다. 영덕군은 자체 집계로만 2만㏊ 이상이 불탔다고 발표했으나 이 수치는 중앙정부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진화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7일 오전 기준 경북 영덕의 진화율은 10%, 영양은 18%에 그쳤다. 의성(54%), 안동(52%) 역시 절반을 겨우 넘긴 수준이다. 청송은 77%로 비교적 진척이 있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경남 산청·하동 지역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1685㏊였던 산불 영향구역은 이날 1894㏊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운전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상대방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인천 서구 연희동의 한 생활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40대 남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무릎과 허리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사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맞은편에서 SUV 차량을 몰던 B씨와 시비가 붙었던 것. 이들은 차량에서 내려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차량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B씨는 A씨의 운전석 손잡이를 잡았다. A씨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차량을 몰아 B씨를 도로에 쓰러지게 했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