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도움 안되는 스펙 1위 '고학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을 하는 데 가장 도움되지 않는 스펙은 '석·박사 이상의 고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49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7%가 이같이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공인어학성적'이 20.4%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어능력이 시험성적과 반드시 관계가 있는 건 아니라는 것.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도 19.4%로 도움 안 되는 스펙 3위에 올랐다. 희망직무와 관련이 없는 사회경험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직장인들의 설명이다.
이외 '학벌'(16.7%), '학점'(9.6%), '자격증'(4.9%)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채용과정에서 과대평가되고 있는 스펙으로 '학벌'(3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공인어학성적(31.0%) △고학력(14.1%) △학점(6.3%) △자격증(6.3%) △인턴경력(1.4%)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1.4%) 순이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이에 대해 "채용과정에서 평가기준으로만 쓰이고 실제 업무현장에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스펙이 많다"며 "최근 수치화된 스펙을 벗어나 지원자의 역량을 판단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49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7%가 이같이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공인어학성적'이 20.4%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어능력이 시험성적과 반드시 관계가 있는 건 아니라는 것.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도 19.4%로 도움 안 되는 스펙 3위에 올랐다. 희망직무와 관련이 없는 사회경험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직장인들의 설명이다.
이외 '학벌'(16.7%), '학점'(9.6%), '자격증'(4.9%)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채용과정에서 과대평가되고 있는 스펙으로 '학벌'(3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공인어학성적(31.0%) △고학력(14.1%) △학점(6.3%) △자격증(6.3%) △인턴경력(1.4%)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1.4%) 순이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이에 대해 "채용과정에서 평가기준으로만 쓰이고 실제 업무현장에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스펙이 많다"며 "최근 수치화된 스펙을 벗어나 지원자의 역량을 판단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