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 명절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다가오면 주부들이 가지는 부담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산더미 같은 명절 음식 준비와 뒷정리까지, 허리 펼 새 없는 주부들에게 명절은 피곤과 고단의 연속이다.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도 적지 않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며칠만이라도 가족과 잠시 떨어져 왕비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은 모든 주부의 바램. 거품 목욕에 와인을 즐기며 여유로운 커피한잔에 그 동안 누적된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마사지까지 곁들여 진다면 천상의 휴가는 없을 것.

하나투어(권희석 사장)에서 명절 후 증후군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는 명절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에 나섰다. 주부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줄 만한 최상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리프레시휴가(refresh tour)’를 콘셉으로 상품화한 것.

2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상품은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전 지역에서 진행되며, 테마온천, 효소 온천 욕 등과 함께 호텔 뷔페식을 맘 컷 즐길 수 있는 ‘일본 북해도,아키타 4일’ 상품이 104만 9천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2월 6일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 6일’ 상품은 57만 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어퍼 핫 스프링스에서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유황 온천 욕과 아웃렛 몰에서 자유 쇼핑시간이 함께하는 캐나다 서부 항공일주 7일 상품은 2월 9일에 출발하며 179만원에 이용 가능.

3~4일 일정의 홍콩 및 마카오 상품도 눈길을 뜬다. 유럽풍 재래시장, 웰컴 마켓, 다기 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이케아, 스탠리 마켓 등에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고 세계 최대의 수상 레스토랑인 점보레스토랑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기획상품을 통해 선보인 동남아 아이템은 전신마사지와 발 마사지가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지역은 특정일에 동반자 반값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남태평양 상품은 각 지역별 마사지 무료는 물론이고 콜라겐 화장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주부들을 위한 리프레시휴가 기획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명절 설 연휴 기간 후 성수기 여행 시즌을 벗어나 상품 가격이 최대 30만원까지 저렴하게 구성돼있다는 점에서, 심신이 지친 주부들을 위한 ‘1석 2조의 혜택’이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유정우 기자(toyou@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