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한국경제TV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한국경제TV는 전일대비 5.62% 오른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김기웅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김 사장의 보유주식수는 총 7만주로 늘었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다각화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의 상대적인 부진과 종합편성 채널 선정에 따른 방송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주가가 과도 하게 하락했다”며 “주가안정을 위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최근 주가가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순자산규모인 700억원보다도 적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된 시장상황과 관련해서는 "신설채널의 대거등장에 따라 경쟁이 격화되는 반면 향후 M&A 가능성 등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여지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