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76억원,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보다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실적 향상에 따라 회사 측은 주당 300원(배당기준일 기준 시가배당율 2.7%)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경기회복으로 여행과 렌터카 수요가 증가했고, 적극적인 신규 영업과 고객지향적인 서비스제공을 통해 우량고객을 확보해 각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