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55% 증가한 3조4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22조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늘었고 순이익은 3조7천억 원으로 7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입니다. 회사 측은 "고가에 수주한 선박 매출이 반영되고 수익성 높은 플랜트 수주가 크게 증가했으며 중국 건설장비 시장 회복과 태양광 수익성 개선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