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여의도 집무실을 찾았습니다. 삼성과 LG에 따르면 이 사장은 25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 30층에 있는 회장 집무실을 방문해 구 회장을 20여분간 만났습니다. 지난해 말 삼성그룹 인사 때 승진한 이 사장은 재계의 '어른'인 구 회장에게 승진인사를 겸한 신년인사를 하기 위해 LG 본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