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청 소회의실서 기관·사업자ㆍ소비자단체 물가안정 다짐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유관 기관ㆍ단체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물가안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최근 고유가 지속, 전ㆍ월세 상승 등 그 어느때 보다도 대내외적으로 물가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상반기 중 지방물가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도의 물가안정시책이 시장에 반영되고 범 도민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코자 유관 기관ㆍ사업자단체ㆍ소비자단체 대표가 지방물가 안정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도는 지방공공요금 상반기 동결, 인상요인 발생시도 인상률 최소화 및 인상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키로 결정했다. 또 교육청 및 학원ㆍ유치원연합회는 교육비 안정, 농협은 농산물 가격안정, 음식업중앙회를 비롯 기타 사업자단체는 관련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주부교실ㆍ주부클럽 소비자단체에서는 일시급등품목 대체소비, 할인업소 등 물가안정업소 이용하기와 물가정보 습득 운동 등 전개와 시장감시 활동 등 분야별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기관에서는 공공요금 안정, 사업자단체에서는 원가절감 등을 통한 가격안정, 소비자단체에서는 3소비운동 전개 등에 자율 동참키로 하고 결의문에 서명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