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충전기는 이천 · 음성 · 오창 고속도로 상 · 하행선 휴게소 6곳에 총 12대가 마련됐다. 한전은 작년 말 한국도로공사와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충전소 부지 무상제공 및 설비관리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12대 충전기 중 50㎾급 급속 충전기는 완전 충전까지 약 25분이 소요되고 7.7㎾급 완속 충전기는 6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