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라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그 정도는 다른 손보업체보다 적었다며 목표주가를 1만1천9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이익의 변동성이 큰 자동차보험보다 보장성보험 위주의 장기보험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이익 감소가 업계 평균과보다 적은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또 "메리츠화재의 2010년 수정순이익은 1,311억원으로 2009년보다 감소했지만, 2011년에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과 장기보험 갱신효과로 1,632억원으로 수정순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