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통신이 일본에 LED 조명 제품을 수출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현대통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95원(14.82%) 급등한 3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3.19% 상승 출발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통신은 지난 21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수은 형광등 교체 사업에 현대통신의 LED 조명 제품이 대량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통신은 올해에만 30만대의 LED 조명 제품을 일본에 공급할 계획인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한 이내흔 씨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로 정몽준 대선 출마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권 예비주자 중 한명인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자신도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