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코스카는 최근 부도나 폐업한 업체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부도 업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한 56개사를 기록했고, 폐업 업체수도 1,044개사로 166% 증가했습니다. 코스카 관계자는 "부도율의 경우 시장침체에 따른 수주 부진과 고질적인 하도급 부조리에 따른 유동성 악화가 주 요인으로 조사됐고, 폐업율은 공사물량 감소 및 주기적 신고 등에 따른 자본금 충족여부 강화에 따른 행정처분 부담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