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올해 1.5조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조5천억원을 투자해 매출 59조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조금 전 4시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을 합쳐 모두 1조5천억원을 투자해 매출 59조1천억원, 영업이익 2조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6조원, 영업이익은 4천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올해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7달러 늘어난 배럴당 85달러, 연간 환율은 41원 내린 1천115원으로 잡았습니다.
경기회복으로 정유와 화학 시황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유가 상승으로 석유개발 사업의 수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올해 완공되는 중국 천진의 연 8만톤 규모의 윤활유 공장 등 해외 사업도 점차 성과가 나오면서 실적을 견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전년보다 22.4% 늘어난 43조8천억원의 매출과 88% 증가한 1조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율은 3%대로 여전히 예전 수준인 5%에는 못미치지만 정제 마진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2009년과 비교하면 완연한 회복세란 평가입니다.
특히 중국의 폭발적인 경유 수요 등으로 지난해 수출액은 25조8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누적 수출액 역시 100조원을 넘어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