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수로 이틀째 상승..53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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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조정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9포인트(0.07%) 오른 533.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1포인트(0.11%) 상승한 533.58에 개장한 뒤 장중 535.77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과 1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연기금이 5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여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올랐으나 음식료담배가 5.09% 급락했고 종이목재 금속이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OCI머티리얼즈(4.28%) 급등세를 보였고 GS홈쇼핑과 네오위즈게임즈가 2%대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메가스터디가 4.32% 급락한 것을 비롯해 다음 CJ오쇼핑 포스코ICT 태웅이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저출산 대책 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들 종목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선 정책 관련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