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0일 2011년 해외마케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사업,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사업, 국제통상인프라 강화사업 등 3개분야 70개 세부사업에 31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해외마케팅의 특징은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지역을 다변화하고 신규 박람회를 발굴하는 등 유망 신흥시장에 대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출촉진화사업, 글로벌마케팅사업, 수출후속 지원사업 등 유사사업을 글로벌 촉진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한다. 수출보험 및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등 수요가 많은 사업에 대한 예산투입도 확대하고 충북통상 CEO전문가 교육과정 운영사업과 해외바이어 개별초청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2011년도 해외마케팅사업에 대한 정보와 참가신청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www.cbgms.net)을 이용하면 된다. 도는 오는 2월 9일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식경제부, 수출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