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택시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등을 동결하고 상·하수도 요금 인상 시기는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또 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상 시기와 수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공공요금 조정 심의 강화와 주요 생필품 공급 확대, 생필품 가격 등의 내용을 담은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에는 시내 택시요금과 도시가스 소매 요금, 문화시설 입장료, 공연예술 관람료 등을 동결하고 상·하수도 요금 인상은 하반기로 연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