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19일 미국 뉴욕 앤다즈 피프쓰애비뉴 호텔에서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이 선정한 세계 최고공항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이영근 부사장(왼쪽)이 글로벌트래블러의 프랜시스 갤러허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19일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공항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고공항 부문에서는 1위인 인천공항에 이어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2위를 차지하였고, 네덜란드 스키폴, 홍콩 첵랍콕공항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2004년 GT Tested Awards가 시작된 이래로, 2005년에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과 함께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5연패와 세계 공항 서비스 수준을 격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인천공항만을 위해 제정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개항 10주년인 2011년 본격적인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