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해 그룹 사상 최대인 2조891억원을 투자합니다. 이는 지난해 투자금액보다 58% 늘어난 규모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조5천억원이 콘텐츠와 외식서비스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에 투자됩니다. CJ그룹은 또 중국의 '제2 CJ' 건설을 가속화하고 동남아와 인도, 중동 등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5천500억원을 해외에 투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채용규모는 신입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4천650명으로 잡았습니다. CJ그룹은 투자·고용 확대를 통해 올해 그룹 매출 20조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