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가데나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가네나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교내에서 총격사건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15살 남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여학생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남학생은 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책상위에 가방을 내려놓자 장전된 상태였던 총에서 실탄 한 발이 발사됐다. 배낭 속에 총을 숨겨서 가져왔던 이 학생은 사고 후 바로 동료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교실에서 달아나다 붙잡혔다.

경찰은 학생을 상대로 총을 학교에 가져온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