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원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61%나 증가한 340만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 1분기에는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성수기 수요와 TV 사업부 흑자전환, MC사업부 영업적자 축소 등으로 1천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2분기부터는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MC 사업부가 흑자전환하고 기술경쟁력을 회복하며, 신사업인 스마트 가전과 태양광.LED 조명 사업의 공격적인 추진을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6천원을 제시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