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강추위가 계속되며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17일 오전 11시 순간 전력사용량이 7254만㎾(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예비전력은 464만㎾(예비율 6.4%)로 떨어졌다.이는 지난 10일 12시에 기록한 종전 최고기록(7184만㎾)를 경신한 것으로 올 겨울 들어 네번째다.

하지만 정비를 끝낸 원자력발전이 다시 가동되면서 전력공급이 늘어 예비전력은 10일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이다.문제는 12시에 다시 경신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