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가 현대차의 스마트카 진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유비벨록스 주가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00원(1.53%)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화증권은 유비벨록스에 대해 현대차의 스마트카 시장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0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적극 매수(Strong Buy)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차가 오는 2013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태블릿PC를 내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현대, 기아차의 텔레메틱스 서비스 '모젠' 플렛폼 개발업체인 유비벨록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카드 부문에서 올해 근거리무선통신(NFC) 유심칩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대용량 USIM 진화에 따른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