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수산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김구라는 15일 방송된 KBS '국민히어로 명받았습니다'(이하 명받았습니다)에서 상인들을 돕기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김구라는 얼음배달을 명 받고, 얼음 창고에서 130kg의 얼음을 이동시켜 자루에 담는 작업을 했다. 또 얼음배달 주문이 물밀듯이 들어온 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최선을 다했다.

다른 때였으면 힘든 일은 동생들을 시켰을텐데 이날 김구라는 얼음배달도 척척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열심히 일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도 놀란 듯 "내 적성에 딱 맞는 일을 찾은 것 같다"며 은퇴 후 진로를 결정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