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119 구조대원을 폭행한 2명이 형사입건됐다.

15일 공기업 직원 2명이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CCTV 장면이 공개됐다.

CCTV 화면속에는 술취한 남성 두명은 구급대원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며 신발까지 벗어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구급대원은 CCTV가 설치돼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화만 돋우는 꼴이 됐다.

이 사건으로 소방대원이 목을 다쳐 입원했고, 공기업 간부인 김 모 씨 등 2명은 형사입건됐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같은 추태에 개탄을 금치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