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강세 기대로 동반 상승했다. 14일 국내 증시에서 세계투어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하나투어(7.17%) 모두투어(6.27%) BT&I(5.93%) 급등하는 등 대부분 여행주가 상승 마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전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함에 따라 원화 강세로 해외 여행객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행주 강세롤 이어졌다. 이와 관련 유진투자증권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해 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강세 전망으로 1분기부터 본격적인 여행주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권한다고 밝혔다. 출국자수 증가와 관광목적 출국자의 비중 증가, 대형 도매여행사의 시장점유율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황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6000원과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