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의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노유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6년 연상의 여자친구 이명천씨와 2월20일 결혼한다고 공개했다.

이날 노유민은 "이제 한 여자의 남편이 됩니다"라며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MC강호동이 예비신부의 매력에 대해 질문하자 노유민은 "그녀의 매력적인 까칠함이 좋았다"며 누나같이 자신을 인도해주는 것을 매력으로 꼽았다.

이어 예비신부와 만난 사연을 묻는 질문에 노유민은 "10년전에 중국에 콘서트에 갔었는데 여자친구가 코러스를 했었다. 너무 예뻐서 광택(?)이 나더라"며 "천명훈과 함께 공연이 끝나고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유부녀라고 하더라,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알고보니 천명훈과 함께 하는게 싫어서 한 거짓말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유민의 예비신부인 이명천씨는 1974년생으로 가수들의 키보드 세션과 코러스 등을 맡으며 10년 넘게 활동한 음악인이다.

한편 노유민은 1월18일 방송되는 '강심장'에서 예비신부에게 프로포즈한 사연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