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액면 금액을 변경한 상장기업이 분할 29개사, 병합 6개사 등 모두 35개사(유가증권 21개사, 코스닥 14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식 1주당 액면금액을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기업이 15개사로 가장 많았고 500원→100원 4개사, 5천원→1천원과 1천원→500원이 각 3개사 등이었다. 액면 합병 6개사는 모두 코스닥사였으며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의 액면가 분포는 5천원 54.8%, 500원 35.0%, 1천원 6.2% 등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 88.6%, 5천원 5.0%, 1천원 2.8% 등이었다. 현재 증시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천원, 2천500원, 5천원, 1만원 등 7종류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