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11일 중국 뉴타임즈 조선소에서 건조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X 보나(BONA)'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인수한 'STX 보나'호는 17만6천t급 초대형 벌크선으로 길이 283m, 폭 45m, 깊이 25m에 달한다. STX팬오션은 이 선박을 현재 수행 중인 전용선 계약에 대체 투입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포스코와 현대제철,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브라질 발레(Vale)사 등 국내외 전략화주와 20여건이 넘는 전용선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