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평창 동계올림픽 신청서 제출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11일 쌍용정보통신 주가는 전일대비 210원(13.21%) 오른 18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했다. 평창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18년 동계올림픽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은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등 2 개 후보도시와 경쟁하고 있으며, 최종 개최지 선정은 7월6일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93년 대전엑스포, 00년 서울ASEM국제회의, 05년 부산APEC정상회의 등의 종합정보시스템과 06년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 대 회운영 및 경기운영 등을 수행한 바 있어 동계올림픽 유치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