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상승 핵심포인트 아직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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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 상승을 주도한 핵심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성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잠정실적은 3조원으로 지난해 11월에 제시한 3조2천600억원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상치 대비 오차는 주로 LCD부문 실적부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상승을 주도한 핵심포인트는 2010년 4분기를 저점으로 2011년에 분기별 우상향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이를 뒷받침하는 소매판매, 고용개선 등 긍정적 매크로 지표가 이어지고 반도체/LCD 등 가격도 저점 또는 저점에 임박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주가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조6천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기대치를 하회한 4분기 실적은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조정의 빌미가 될 뿐, 추세적인 주가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숨고르기 조정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