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신문들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저축은행 부실 대주주 책임 철저히 묻겠다" 정부가 부실 저축은행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주주 책임을 철저히 묻기로 했다는 소식을 1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대주주의 부실 경영이나 횡령 등 혐의가 드러나면 영업정지,검찰고발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종합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靑, 10일 긴급 서별관회의 정부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청와대 서별관회의를 오늘 엽니다. 이명박 정부 2.5기 경제팀이 모두 모이는 첫 회의인데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새해 경제정책의 최대 과제로 떠오른 선제적인 물가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정치면으로 가겠습니다. ▲ 靑, 정동기 후보자 포기하나 청와대가 정동기 감사원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일단 가보자면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주 초 야당 공격과 여론 흐름, 한나라당의 내부 분위기에 따라 후보들의 낙마 여부가 판가름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는 보도 내용입니다. 산업면으로 가겠습니다. ▲ 中 싼이重, 1억弗 투자 세계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 업체인 중국 싼이중공업이 한국에 1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에 전시관과 기술센터, AS센터 등을 갖춘 건물을 짓기 위해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는데요. 중국 제조업체의 한국 투자로는 상하이자동차가 2005년 쌍용자동차를 5억6000만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정부 "北의 선조치 기다릴 것" 북한이 금강산과 개성공단 회담을 1월말이나 2월초에 열자며 대화공세를 펴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선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 1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 연기금, 올해 주식 7조원어치 더 산다 다음 소식은 지난해 증시에서 주식형펀드 환매 여파를 메워주며 상승을 이끌었던 연기금의 주식 매수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인데요. 올해 국민연금이 5조5천억원,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이 각각 3400억원과 2000억원을 신규로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구제역 백신 접종 전국으로 확대 방역 당국이 오늘부터 경기, 인천, 충청, 강원지역에 구제적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백신 접종이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됐다는 소식 1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 "LG전자 기본이 무너져..독해지겠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스마트폰 분야 실적 저조가 기본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기업문화와 임직원들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는 소식 경제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입시학원 시장 5년새 2배로 정부의 사교육과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사이 전체 입시학원의 수입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서 꼬집었습니다. ▲ 박근혜 자체 경호팀 늘렸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새해 들어 자체 경호팀 인원을 당초 2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는 소식, 종합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박 대표가 대선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신문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