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고용창출 등 순기능 부각…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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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지역사회를 위한 고용창출 효과와 기금 납부 등의 순기능이 부각되면서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윤진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고용인의 70% 이상이 강원도 주민으로 눈에 보이는 금전적 기여도만 해도 국내 관광산업이나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수준이 되고 있다"면서 "2011년 이 회사는 관광진흥기금으로만 1400억원을 납부할 것으로 추정되며 폐광기금 또한 같은 수준을 납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순기능들로 인해 정부의 규제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카지노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기존 카지노 영업장의 두배 수준으로 공사 중인 카지노 환경 개선 공사는 2012년3월에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만약 정부에서 증설을 허가해 주지 않아도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시설물 개조로 카지노 매출 확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년에 강원랜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키연맹 총회 또한 강원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란 기대다. 김 연구원은 "110여개국 이상의 나라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스키연맹 총회가 국내 최초로 2012년 5월 21일부터 강원랜드에서 개최된다"면서 "이러한 국제 행사를 통해 강원랜드가 글로벌 위상에 맞는 종합리조트로 거듭나야 한다는 역할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윤진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고용인의 70% 이상이 강원도 주민으로 눈에 보이는 금전적 기여도만 해도 국내 관광산업이나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수준이 되고 있다"면서 "2011년 이 회사는 관광진흥기금으로만 1400억원을 납부할 것으로 추정되며 폐광기금 또한 같은 수준을 납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순기능들로 인해 정부의 규제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카지노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기존 카지노 영업장의 두배 수준으로 공사 중인 카지노 환경 개선 공사는 2012년3월에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만약 정부에서 증설을 허가해 주지 않아도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시설물 개조로 카지노 매출 확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년에 강원랜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키연맹 총회 또한 강원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란 기대다. 김 연구원은 "110여개국 이상의 나라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스키연맹 총회가 국내 최초로 2012년 5월 21일부터 강원랜드에서 개최된다"면서 "이러한 국제 행사를 통해 강원랜드가 글로벌 위상에 맞는 종합리조트로 거듭나야 한다는 역할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