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스페인 SKF 베어링공장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단조제품 제조업체 케이피에프(대표 송무현)는 최근 글로벌 베어링 제조업체 'SKF' 스페인법인이 운영하는 베어링부품 공장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케이피에프는 이로써 볼트,너트 등 기존 제품군에 이어 베어링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계약은 케이피에프가 100% 출자해 만든 스페인 현지법인이 SKF 스페인공장을 영업양 · 수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수대금은 210만유로(31억원)다.
케이피에프는 SKF 스페인공장을 인수한 뒤 SKF의 한국 공장과 스페인 공장에 2015년까지 부품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이어 유럽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SKF 스페인공장 인수로 해외 매출이 올해 1700만유로(250억원)로 늘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무현 대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베어링 부품 공급사로 자리잡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케이피에프는 이로써 볼트,너트 등 기존 제품군에 이어 베어링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계약은 케이피에프가 100% 출자해 만든 스페인 현지법인이 SKF 스페인공장을 영업양 · 수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수대금은 210만유로(31억원)다.
케이피에프는 SKF 스페인공장을 인수한 뒤 SKF의 한국 공장과 스페인 공장에 2015년까지 부품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이어 유럽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SKF 스페인공장 인수로 해외 매출이 올해 1700만유로(250억원)로 늘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무현 대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베어링 부품 공급사로 자리잡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