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휴대폰을 1261만대 판매해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425만대 수준이었다.

삼성의 '갤럭시S'는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30만대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일반 휴대폰 시장에서도 '매직홀'은 220만대, '연아의 햅틱'은 180만대가 팔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있는 다양한 후속 모델을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