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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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이 코스피 상장 첫날 유상증자 물량부담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두산엔진 주가는 2만2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인 3350원(14.99%)까지 급등한 2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1만9300원보다 33.2% 높은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두산엔진에 대해 1200만 마력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2위(2010년 대형엔진 기준) 디젤엔진 생산업체로 매출액의 45%를 차지하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1년 조선업황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두산엔진의 수혜가 기대되며, 지난 3분기말 1675%에 달하던 부채비율도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중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