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미국법인(KMA)은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중형 세단 옵티마를 알리는 옥외공고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옥외광고판 설치를 가장 원하는 곳으로 하루 150만명 이상에게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가로 20피트(약 6m), 세로 40피트(약 12m) 크기로 제작된 이 광고판은 옵티마 광고는 물론 기아차의 글로벌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기아차는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에 이어 내년 2월 6일 텍사스 주 알링턴에서 열리는 제45회 프로미식축구 슈퍼볼(챔피언결정전)에서도 옵티마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