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째 하락.. 1134.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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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올해 거래를 마쳤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60전 하락한 1천134원80전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 1천131원40전에 거래를 마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4원40전 내린 1천142원에 장을 출발해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고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지속된 것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올해 외환시장 마지막 거래일로 자금이 필요한 수출업체들이 달러매물을 대거 쏟아냈다"며 "반면 달러 수요는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