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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가격수준 판단하기 어려워…바벨전략 추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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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30일 증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 수준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 극단을 취해 수익률의 균형을 꾀하는 '바벨전략'을 이용한 포트폴리오 수립을 권했다.

    이 증권사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들어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여부에 대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절대가치 측면에서는 저평가됐지만 상대적으로 본다면 막연하게 싸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바벨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 기업이익이 대내외 경쟁 과열, 높아진 인플레이션율, 추가적인 원화 강세로 인해 시장 예상보다 낮게 형성될 경우, 밸류에이션 저평가 논리가 약해진다는 지적이다. 내년 기업이익 성장률이 전년대비 5% 미만일 경우, 증시 PER은 11.8로 거의 12배에 근접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포트폴리오 구성상 바벨전략을 채택, 내년에도 성장성이 높은 업종 및 종목과 함께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업종 및 종목군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내년에 1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기대되는 업종으로는 에너지, 기계, 인터넷·소프트웨어를 제시했다. 반도체의 경우 기업이익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초에 예상되는 실적시즌을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이들 업종 내 우량주를 중심으로 바벨전략을 구성하는 전략을 권한다"며 "해당 종목은 SK에너지 GS 진성티이씨 삼성전자 심텍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SK C&C NHN"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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