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관복지 어우러진 녹색강국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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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새해 업무보고 “가치있는 산림 조성하고 임업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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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수 산림청장은 이같은 내용을 27일 오후 농림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11년도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 임업인 소득증대 및 임산업 경쟁력 강화, 생애주기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치유·복지공간 확대, 글로벌 그린리더십 구현 등을 내년 산림청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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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량천연림은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등 용재가치가 우수한 침엽수 인공림으로 전환한다. 특히 내년에는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한 숲가꾸기 사업을 26만6000ha로 확대하고 숲가꾸기 패트롤을 전국적으로 운영해 주요 도로변, 가시권 지역의 산림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산목재 공급 및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숲가꾸기 면적을 10ha 이상으로 넓히고 간벌률을 20%에서 35%로 높이는 한편, 입업기계화를 통해 산물 수집을 확대하는 산림작업 일관시스템을 현장에 정착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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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산림사업지에 산채·약용식물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지원하고 산양삼 품질표시와 생산이력제도 새로 도입하겠다는 것으로 보고됐다.
휴양 및 치유 공간으로서의 산림 조성에도 박차가 가해진다. 도시근교 산림에는 단기 방문이 가능한 치유의 숲 조성을 확대하고 치유환경이 우수한 산간 지역에는 장기체류형 치유공간이 들어선다. 도심내 사회복지시설의 소규모 공원을 확충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의 소통을 위한 아세안 산림휴양문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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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와함께 해외조림 확대, 아시아 최초의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 등 글로벌 그린리더십 구현을 위한 정책과제도 보고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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